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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습근평, APEC 상공지도자회의서 기조 연설

2020년 11월 20일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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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석 습근평이 19일 북경에서 화상 방식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상공지도자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연설에서 "세계는 떼어놓을 수 없는 운명공동체로 코로나 방역 국제협력을 전면 심화해 세계 경제 복구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새로운 발전 구도를 적극 구축하고 대외 개방을 견지하며 세계 각국과 함께 호혜상생을 실현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과 세계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 창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발전 구도를 구축하고 호혜상생을 실현하자"란 제목의 연설에서 습근평 주석은 코로나19 사태는 "인류의 운명은 고락을 함께 하고 각국의 이익은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세계는 떼어놓을 수 없는 운명공동체임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경제 발전은 안정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중국은 새로운 발전 단계를 과학적으로 장악해 새 발전 구도를 적극 구축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 중국 시장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어 세계 각국에 더 많은 수요를 창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습 주석은 또 "중국은 관세와 제도성 원가를 더욱 낮추고 수입무역 촉진 혁신시범구를 육성함으로써 각국의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습 주석은 "새 발전 구도 속에 중국은 개방을 한층 확대해 세계 각국과 함께 발전의 기회를 공유할 것이며 무역과 투자 자유화 및 편리화를 계속 추진하고 외자 진입전 국민대우와 네거티브리스트 제도를 보완하며 아울러 외자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한 비즈니스 환경을 계속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새 발전 구도 구축 과정에 대외협력을 끊임없이 심화하여 세계 각 국과 호혜공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은 국제 분공에 적극 참여하고 글로벌 산업사슬, 공급사슬, 가치사슬에 더욱 효과적으로 융합하며 대외 교류와 협력을 더욱 주동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중국과 협력을 원하는 국가, 지역, 기업들과 적극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습 주석은 또 "중국은 계속해 다자주의와 공동 상의, 공동 건설, 공유의 원칙을 견지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추동하며 녹색발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태평양은 우리 공동의 가원으로 운명공동체 의식을 함께 심화하고 역내 경제일체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민들을 위해 복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래원: 국제방송(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