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이 28일 회의를 열고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전망 목표 등 중대한 문제를 연구 제정함과 동시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업무조례'를 심의했다. 습근평(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했다.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전망 목표 제정에 관한 중공중앙의 건의' 문서에 대한 중국공산당 내외 일정 범위와 인터넷상 의견수렴 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이번 회의에서 토론된 의견대로 수정한 후 관련 문서를 제19기 5중 전회의 심의에 제청하기로 결정했다.
회의는 이번 의견수렴이 민주적이고 공개적으로 많은 지혜를 모았으며 당 내외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를 폭넓게 수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습근평 총서기는 다양한 좌담회를 주재하면서 ‘14차 5개년 계획’기간 중국의 경제 사회 발전에 대한 사회 각계의 의견과 건의를 직접 청취했다. 한편 각 지역, 각 관계 부처와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들은 건의문은 주제가 선명하고 목표가 장원하고 명확하며 조치가 강력하다고 충분히 긍정함과 동시에 좋은 의견과 조언들을 제출했다. 건의문은 각 지역, 각 부처, 각 방면의 의견과 건의 및 민중의 기대, 전문가 의견, 기층 경험을 충분히 받아들였다. 이것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 민주의 생생한 실천으로 된다.
회의는 '제13차 5개년' 시기는 전면적인 샤오캉사회 실현의 결승 단계라며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와 어렵고 막중한 국내 개혁 발전과 안정 과업, 특히는 코로나19 사태의 심각한 충격에 대비해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은 시국을 잘 파악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전당과 전국 각 민족 인민들을 이끌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적으로 개척하며 당과 국가의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분발해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과 빈곤탈퇴 공략전에서 결정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13차 5개년’계획의 목표와 임무가 곧 완수되게 되고 중국의 경제력과 과학 기술력, 종합 국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전망이다.
회의는 또 ‘14차 5개년 계획’시기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서는 당의 전면적 지도력을 견지하고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를 견지하고 보완하며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하는 능력과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고 지적헸다. 동시에 회의는 반드시 인민을 중심으로 하고 인민의 주체적 지위를 견지해야 하며 인민의 근본적 이익을 지키고 민생복지를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회의는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고 성장 방식을 확실히 전환하여 질적 변혁과 효율적 변혁, 동력적 변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자원 배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사회 전반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데 도움이 되는 개혁 개방의 중대한 조치를 견지할 것을 강조했다. 동시에 회의는 시스템적 이념을 견지해 기반을 다지고 우위를 발휘하며 취약점을 보강하며 중대한 리스크 방지와 해소에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회의는 계획 수립과 실천 메커니즘을 보강해 ‘14차 5개년 계획’ 발전과 관련된 당중앙 결책과 배치가 실행되도록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업무조례'의 제정은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통일 영도를 확고히 수호하는 필연적인 요구이자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를 견지하고 보완하며 국가 관리 체계와 관리 능력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로서 당의 영도와 당 건설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 사업을 확고히 추진하며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거두는 데서 중대하고도 깊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는 당 중앙의 지도적 지위, 지도체제, 지도직권, 지도방식, 결책배치, 자체건설 등에 대한 전면적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중앙위원회 업무 강화를 위한 기본 준칙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