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카트만두에서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공산당 통합 주석과 면담했다.
습근평은 다할 주석은 네팔의 오랜 정치인이자 중국 인민의 좋은 벗이며 오랜 친구로서 중국과 네팔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으며 다할 주석은 지난해 올리 총리와 정치적 결단을 내리고 네팔공산당을 통합하여 국가 정치 안정, 경제발전의 새로운 한 걸음을 개척했다고 말했다.
습근평은 중국측은 네팔이 중국의 핵심리익에 관해 오래동안 확고한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네팔과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계속 심화해나가길 바라며 네팔 발전에 대한 지지와 도움을 주어 량국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습근평 주석은 중국 공산당의 전면적인 종엄치당, 집권당 건설을 강화하여 당의 집권지위를 공고히한 기본경험을 소개했다.
습근평은 중국공산당과 네팔공산당은 마르크스주의를 지도사상으로 삼고 있으며 중국공산당은 네팔공산당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교류시스템을 세우며 당건설과 국정관리경험을 서로 배우면서 상호존중하고 구동존이하며 벤치마킹하는 신형의 정당관계를 구축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다할 주석은 습근평의 네팔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중국공산당이 전례없는 발전과 전세계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한 것에 대해 탐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네팔측은 중국공산당과의 장기적 협력 관계를 맺기를 희망하며 중국 공산당의 국정관리의 성공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습근평의 이번 방문으로 량국관계는 더욱 격상되고 네팔의 국가 번영에 일조할 것이라 믿으며 량국관계는 평화공존 5가지 원칙에 따라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이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과 국제관계에서 평화를 수호하고 공평정의를 주장하며 중소국가들의 리익을 수호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팔측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적극 참여할 의향이 있으며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