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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필리핀 하원·상원 의장 회견

2018년 11월 22일 17:0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마닐라=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은 21일 마닐라에서 필리핀 하원 의장 아로요와 상원 의장 소토를 회견했다.

습근평은 아로요와 소토는 중국인민의 오랜 친구, 훌륭한 친구라고 칭찬하면서 두 의장은 장기적으로 중국과 필리핀의 우호를 위해 대량의 사업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년간 중국과 필리핀 관계는 새로운 활력을 발산하면서 조정, 공고 단계를 거쳐 승격에 이르는 도약식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복지를 마련해주고 량국관계 발전을 힘있게 이끌었다. 나는 어제 두테르테 대통령과 함께 중국-필리핀 전면전략협력관계를 건립하고 두 나라 관계 발전을 더욱 잘 이끌어나가기로 일치하게 결정했다. 우리는 이 정확한 길을 따라 큰걸음으로 앞을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갈 것이며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해 량자관계 물질토대를 튼튼히 닦고 인문교류를 강화해 량자관계 여론토대를 공고히 해야 한다. 남해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여 량자관계 발전의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며 공동 발전하는 훌륭한 이웃과 파트너로 되여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립법기구간의 우호왕래는 중국과 필리핀 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현재 중국과 필리핀 관계는 새로운 력사기점에 서있으며 광활한 발전전망을 보이고 있다. 필리핀 하원과 상원이 중국과 필리핀의 우호를 추진하는데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하길 희망한다. 두 나라 립법기구는 서로 학습하여 정치경험 교류를 강화하여 다차원, 여러가지 형식의 교류협력을 전개하고 국제와 지역 의회조직과의 협조, 배합을 밀접히 하여 두 나라 관계 발전에 조력해야 한다. 필리핀 의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중국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지지하고 교육, 문화, 관광 등 령역에서의 협력을 지지, 추동하여 중국-필리핀 관계의 여론토대가 더욱 튼튼해지기를 희망한다.

아로요와 소토는 습근평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필리핀과 중국 관계는 력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있으며 두 나라의 전방위적 협력은 량호하며 중국은 필리핀의 경제발전에서 제일 중요한 파트너중 하나이다. 필리핀은 자국 발전을 지지하는 중국에 감사를 드리며 단기내에 경제,사회 쾌속발전을 이룩한 중국의 성공경험을 학습하여 경제무역, 기초시설 건설 등 협력을 강화하고 인문교류를 추진하여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을 도모하려 한다. 필리핀 하원과 상원은 필리핀-중국 관계를 전면전략협력관계로 승격시키는 데 대해 찬성하며 두테르테 정부가 필리핀-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지지한다. 우리는 중국 립법기구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여러 령역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여 량국 인민들에게 복지를 마련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나갈 용의가 있다.

정설상, 양결지, 왕의, 하립봉 등이 회견에 참가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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