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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동영상: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대회 및 력대 경축대회

2022년 06월 27일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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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9월 3일은 연변조선족자치구(주) 력사에서 잊지 못할 하루이다. 이날부터 연변인민은 민족구역자치 력사를 시작하고 당의 민족구역자치정책의 빛나는 해살 아래 조국과 함께 나아가는 발걸음을 내디디였다.

자치구 창립전, 즉 1952년 7월 24일, 팽택민을 단장으로 하고 싸쿵료를 부단장으로 하는 중앙방문단 일행 50명이 연변을 방문해 연변 각 민족 인민에게 모주석과 당중앙의 연변조선족자치주에 대한 친절한 관심과 민족구역자치정책의 따뜻함을 가져다주어 연변 각 민족 인민이 사회주의를 건설하려는 신심을 고무해주고 자치구의 창립에 힘을 보태주었다.

민족구역자치를 실시하기 위해 정무원, 동북인민정부의 비준을 거쳐 연변에서는 각 민족 각계 인민대표회의를 소집하여 자치구인민정부의 창립을 위해 조직적 및 시정방침면의 준비를 잘하기로 결정했다.

1952년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구 각 민족 각계 제1기 인민대표회의가 인민영화관에서 소집되였다. 회의에서는 투표를 통해 연변조선족자치구인민정부 위원 35명을 선거하고 주덕해를 자치구인민정부 주석으로, 동옥곤, 최채를 부주석으로 선거했으며 9월 3일을 자치구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1952년 9월 3일, 연길시 거리 곳곳은 명절단장을 해 연변자치구의 정식 창립을 열렬히 경축했다.

1955년 4월, 중공길림성위와 성인민정부는 1954년 <중화인민공화국헌법>의 규정에 따라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연변조선족자치구를 연변조선족자치주로 개칭했다. 같은 해 12월에 소집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기 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는 자치구를 자치주로 개칭한다고 선포하고 주덕해를 주장으로 선거했다. 1956년 12월에 소집된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각급 인민대표대회 제1기와 각급 인민위원회 조직조례>를 토론하여 채택했다. 이로써 자치주 정권체제가 완비되여 자치주의 각항 사업이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섰다.

연변조선족자치구의 창립은 당의 민족구역자치정책의 위대한 승리이다. 민족구역자치를 실시하는 것은 맑스-레닌주의를 운용하고 중국의 실제와 결부하여 제기한 하나의 기본적인 정치제도이며 이 정책은 우리 나라의 한가지 중요한 제도로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공동강령>과 <중화인민공화국 민족구역자치법>에 선후로 기재되고 국가의 기본법으로 통과돼 실시돼 연변 각 민족 인민의 충심으로 되는 옹호를 받았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