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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국-아세안 역내 더 큰 발전 기회”

2021년 09월 22일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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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중국-아세안 박람회(CAEXPO)’는 중국과 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돐에 열려 더 뜻깊다. 오일평 말레이시아 중화총상회 총회장 직무대행은 얼마 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아세안 대화 관계는 역내의 경제무역 교류를 추진했고 각국의 경제 발전을 촉진했을 뿐만 아니라 각국 기업에 비즈니스 기회와 발전 기회를 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이 이룬 성과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의 공동 념원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와 중국의 량자 관계는 력사가 유구하다. 중국은 12년 련속 말레이시아 최대 무역 파트너이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창궐했지만 말레이시아와 중국의 량자 경제무역은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세관총서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량자 무역액은 1082억 7900만딸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했다.

그는 “중국 기업은 말레이시아의 대형 프로젝트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말레이시아의 경제 발전에 협조하고 있으며 대량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제18회 중국-아세안 박람회를 언급하면서 그는 “중국-아세안 박람회 개최 이래 말레이시아 중화총상회는 매년 참가단을 구성, 남녕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해 기업의 확장과 협력에 힘을 보탰다.”면서 “근 2년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지만 총상회는 여전히 기업들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는 박람회를 통해 세계 각지의 기업인들과 상담∙매칭하는 것을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향후 말레이시아는 중국 및 기타 아세안 국가와 기회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고 힘을 합쳐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추진하길 원한다.”면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의 정식 서명은 중국과 아세안의 관계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했다.

그는 “중국은 최근 몇년간 디지털 경제, 과학기술 혁신, 재생에너지, 스마트 교통, 전자상거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또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중점 발전 분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총상회는 이런 분야에서 대 중국 협력을 강화하고 량국의 기술 교류를 촉진해 공동 발전을 실현하길 희망한다고 부언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