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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유효성 문제 우려된다

2021년 02월 10일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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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6일 정례 소식공개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제약사의 백신이 남아프리카에서 보고된 변이 코로나에 유효성이 줄어들었다면서 ‘우려되는 소식’이라고 표하면서 이는 우리가 될 수 있는 한 바이러스의 광범위한 전파를 저지해야 한다는 것을 환기시킨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 관원은 이 연구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무효를 주장할 수 없다면서 아직도 더한층 연구가 필요하다고 표했다.

남아프리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제약사가 연구,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남아프리카에서 보고된 경증부터 중증에 이르는 변이 코로나19 감염에 ‘극소’의 예방 역할을 일으킬 따름이다. 남아프리카는 이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8일 정례 소식공개회에서 이것은 “우려되는 소식”이라고 표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긴급사용 명세서에 편입시킬지에 대해 향후 수일내에 결정할 것이다. 이 조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코로나19 백신 실시계획’에 편입시켜 많은 개도국에 공급하는 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