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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RCEP 체결 동아시아 경제 통합의 중요한 리정표

2020년 11월 20일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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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알라룸뿌르=신화통신] 지난 15일 동아시아 협력 관련 정상회의 기간에 참가국 정상들이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서명했다. 이로써 세계상 인구가 가장 많고 회원 구조가 가장 다원적이며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자유무역구(FTA)가 탄생했다. 이는 동아시아 지역경제 일체화 행정의 중대한 리정표로 역내 및 세계 경제회복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현재 국제정세는 심오하고 복잡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경제 글로벌화는 역풍을 맞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날로 격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국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런 배경에서 15개 회원국이 긴밀한 협상을 유지해 예정 대로 RCEP를 체결하면서 30억이 넘는 인구와 세계 GDP의 3분의 1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구가 출범했다. RCEP 협정 체결은 역내 국가들이 실제 행동으로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건설하는 중요한 일환으로 역내 경제 통합을 심화하고 글로벌 경제를 안정시키는 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어려운 시기에 동남아 국가는 개방 협력을 선택했다. 모하메드·아즈민·알리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이 말한 것처럼 RCEP 체결은 아세안 및 그 대화 파트너들이 자유무역에는 ‘예쓰(Yes)’, 보호주의에 대해 ‘노(No)’라고 말한 것이다.

각측의 공동 노력으로 동아시아지역의 코로나19 방역상황은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추세에 있고 각국이 코로나19 방역 상시화 배경에서 조업과 생산을 질서 있게 재개하면서 경제, 사회 발전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동아시아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결정적인 시기에 RCEP 체결은 역내 경제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RCEP는 동아시아지역의 무역투자 왕래를 더욱 촉진하고 역내 산업망,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지역 국가 우위의 상호보완과 호혜리익을 실현할 것이다.

동아시아 경제 성장의 주요 엔진으로 꼽히는 중국은 가장 먼저 코로나19를 제압하고 경제회복을 실현해 코로나 충격에 대한 지역 국가들의 대응을 도와나섰다. 올해 1.4분기-3.4분기 중국과 아세안 경제무역 투자 협력이 상승하면서 동아시아지역 경제회복 추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했다.

중국은 새로운 발전리념을 관철해 질적 발전을 추진하고 새로운 발전구도 구축에 속도를 내고 내수확대를 견지하는 동시에 수준 높은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일전에 예정 대로 개최된 제3회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다시한번 나타냈고 무역 자유화를 지지하고 주동적으로 세계에 시장을 개방하는 중국의 대국적 책임 자세를 보여주었다.

중국은 RCEP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발휘했다. 중국은 예전과 다름없이 아세안이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며 각국과 협력해 RCEP 실시 업무를 잘함으로써 성과가 더욱 빨리 지역 기업과 국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할 것이다.

RCEP가 타결되면서 아세안은 중국의 발전과 개방 혜택을 한층 더 공유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국가들도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을 강화해 지역 련계성을 촉진하고 RCEP 통합 이후의 동아시아시장의 잠재력을 깨울 것을 희망하고 있다.

RCEP는 지역 국가의 념원과 공감대를 응집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역내 경제 일체화는 민심이 지향하는 바임을 나타낸다. 협정 체결은 각국이 8년간 협상한 결실이자 동아시아 역내 경제 협력을 심화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각측은 기세를 몰아 개방 협력의 시대적 추세에 순응해야 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와 국민을 행복하게 해야 하며 개방형 세계경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의 목표를 향해 매진해야 할 것이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