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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대학에서 총격테로 22명 사망

2020년 11월 06일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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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대학에서 2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에 의한 총격테로가 발생, 40여명의 사상자가 생겼다고 외신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타리크 아리안 아프가니스탄 내무부 대변인은 이번 테로로 22명이 숨졌고 2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대부분은 학생이라고 현지경찰은 전했다.

이날 테로는 카불대학에서 이란 관련 도서전이 열리고 있을 때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다. 전시회에는 여러 고위관리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참석자중에 아프가니스탄주재 이란 대사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3명의 무장괴한이 공격을 감행했다. 당국은 즉시 치안병력을 현장에 투입, 캠퍼스를 봉쇄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후 5~6시간에 걸쳐 총격전이 벌어졌고 3명은 모두 사살됐다.

아리안 대변인은 “1명은 교전 초기에 폭탄을 터트렸고 두명은 치안부대에 의해 사살됐다.”고 말했다.

카불에선 지난달 24일에도 한 교육쎈터 린근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학생 등 24명이 숨지고 57명이 부상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