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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습격사건 발생 적어도 32명 사망

2020년 11월 06일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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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스아바바=신화통신] 에티오피아 중남부의 오로미아주에서 1일 발생한 습격사건으로 적어도 32명이 숨졌다고 에티오피아 의회 산하의 인권위원회가 현지시간 2일 밝혔다.

에티오피아 인권위원회가 2일 밝힌 데 따르면 1일 발생한 습격사건은 오로미아주에 살고 있는 암하라족을 상대로 했으며 60여명의 습격자들이 녀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암하라족인을 집에서 밖으로 끌어내여 살해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번 사건은 ‘오로모해방군’이 발동했다고 질타했다.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는 2일 성명을 발표하고 특정인을 상대로 한 습격사건을 규탄하고 정부는 현지 민중의 안전을 확보하고저 이미 해당 지역에 안전부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아시아주의 인구 대국으로 80여개 민족이 살고 있으며 오로모족의 인구가 가장 많고 오로미아주에 주로 살고 있다. 암하라족은 오모로족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민족이며 주로 암하라주에 살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일부 민족간에 토지와 수자원 등 문제로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