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의 년봉이 공개되였다고 17일 중국경제넷이 일본 닛깐스포츠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내각 인사국의 소식에 따르면, 현재 신임 총리의 월급은 201만엔(약 13만원), 지역수당 40만2000엔(약 2만6000원)을 포함해 월 241만2000엔(약 15만6000원), 흔히 보너스로 불리는 년말 수당에 여러가지 조정 금액을 포함하면 년봉이 약 4049만엔 (약 260만원)이다.
반면 관방장관을 포함한 국무대신의 년봉은 2953만엔 (약 190만원) 정도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총리 등 각료들의 수익의 일부를 반납할 것으로 보도돼, 일본 총리의 실제 월급은 143만엔, 국무대신의 월급은 약 115만엔 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월급으로 볼 때 국무대신에서 총리가 되면 월급이 28만엔가량 늘어난다.
또, 국회의원의 경우 통신, 교통 등의 보조금이 매달 100만엔정도 지급된다.
한편, 올해 71세인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는 지난 16일 취임 첫 날 기자회견에서 외교와 관련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하겠다"며 "중국, 로씨야를 포함한 가까운 이웃 여러 나라와 안정적인 관계를 쌓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