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내각이 아베 신조 정권의 계승을 표방한 가운데 일본 방위비 규모가 7년 련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방위성은 래년도에 사상 최고 규모의 예산안 편성을 요구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1회계년도(2021년 4월－2022년 3월) 예산 편성에 앞서 방위성이 재무성에 제출하는 예산요구서에는 력대 최대 규모인 5조4000억엔이 넘는 방위비 지출 계획이 담길 전망이다.
2020년도에는 방위성이 5조 3223억엔을 요구했고 확정된 본 예산은 5조3133억엔이였다.
일본의 방위비는 본 예산 기준 아베 전 총리 재집권 후 처음인 2013년도부터 8년 련속 증가했으며 래년까지 9년 련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