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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870만 5096명 사망자 70만 4385명

2020년 08월 07일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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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1800만명대에 올라선 가운데 사망자가 70만명을 넘었다.

미국과 인도 등에서 ‘1차 류행’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았던 스페인과 프랑스 등에서 ‘2차 류행’ 기미가 보인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5일까지 루적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870만 5096명, 사망자는 70만 4385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는 확진자와 사망자를 각각 1854만 119명과 70만 647명으로 집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지 7개월여 만에 사망자가 70만명을 초과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통계를 보면 몇몇 국가는 이미 2차 류행을 겪고 있다.”면서 “겨울이 되면 2차 류행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이제 과도하게 락관적인 전망이 됐다.”고 분석했다.

신규 확진자가 한때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중인 대표적인 국가로는 스페인과 프랑스, 이스라엘, 이란 등이 꼽힌다.

스페인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3월 말 7900여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강력한 봉쇄조처로 200명대까지 내려갔으나 이달초부터 다시 증가해 현재 1700명대까지 올라섰다.

프랑스는 4월초 4500명대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가 늘었다가 300명대 안팎으로 감소했으나 지난달말부터 다시 늘어 최근에는 700~800명대이다.

중동의 이스라엘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4월초 600명 안팎에서 5월말 20명 아래로까지 떨어졌으나 그때부터 다시 급증해 지금은 1600~1700명대에 이르렀다.

이란은 4월초 약 3000명까지 뛰였다가 한달 뒤 1000명 안팎으로 떨어진 뒤 다시 급증해 6월초 3000명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2500명 안팎인 ‘M자형’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