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세계무역기구 차기 사무총장 후보자들, 개혁 대책 제시

2020년 07월 24일 14:59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세계무역기구 로베르토 아제베도 현 사무총장이 지난 5월, 8월전에 사임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잇따라 차기 사무총장 선출사업도 극히 제한된 기한내 이루어지게 되였다. 최근 열린 세계무역기구 총리사회 특별회의에서 8명 차기 사무총장 후보자가 각자 주장을 피력하고 위기에 빠진 세계무역기구에 대책을 제시했다.

이번 후보자 정견 발표에서 후보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세계무역기구 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케니아 후보 아밍나 무하마드는 “개혁, 복구와 쇄신”이라는 말로 자체 리념을 개괄했다. 무하마드는 국제무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기간으로서 세계무역기구는 당면 초유의 시련을 겪고 있다며 시급히 개혁을 통해 성장, 발전, 안정, 견인의 역할을 재차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후보자 유명희는 “세계무역기구는 기로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유명희 후보자는 대범위의 무역환경은 본질적 전환시기에 처해 있고 다국무역체제와 무역환경간 련결성은 질의를 받고 있다고 표했다. 유명희 후보는 당선된다면 세계무역기구의 적실성, 회복력, 대응력을 강화해 다국무역체제에 대한 회원국의 신뢰를 재구축하련다고 말했다.

영국 후보자 포크스는 세계무역기구의 근본 문제는 “정치적 동력 결여”라고 지적했다. 포크스는 현재, 다국무역체제 발전을 위해 필요한 타협을 해야 하는 정치적 의지가 박약한 상황이며 우리는 반드시 이 같은 정치적 의지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나이제리아 후보자 이비아라, 몰도바 후보자 우리양노브스끼 등을 비롯한 다수 후보자들은 세계무역기구를 진흥시키고 개혁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21세기 현실 수요에 맞춰가야 한다고 표했다.

다국무역담판, 분쟁해결과 무역정책 감독은 세계무역기구의 중요한 기능이고 세계무역기구의 존립을 지탱하는 3대 기간이다. 그러나 최근 몇년래 도하회합담판이 정체되고 분쟁해결기제중의 상소기구는 기능을 멈췄다. 따라서 3대 기간은 아슬아슬한 상황에 빠졌다. 후보자들은 정견 발표에서 개혁의 중점은 반드시 해당 3대 기간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우리양노브스끼는 차기 사무총장의 급선무는 담판의 틀을 개혁해 여러 성원들을 신속하고도 충분하게 담판에 참여시키는 것이라고 표했다. 동시에 상소기구 운영을 회복하고 투명도 원칙을 강화하며 세계무역기구 감독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비아라 후보자도 차기 사무총장에 당선된다면 무역원칙 갱신, 분쟁해결기제 해제, 무역정책 투명도 승격, 세계무역기구 일상기구와 비서처 사업 강화 등을 선차적 고려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히꼬 후보자 허수스 세아드는 세계무역기구의 근본문제는 담판 회복이라고 말했다. 세아드는 과거 몇년사이 세계는 격변을 겪었고 새로운 무역참여자와 신형의 무역방식들이 나타났으며 이와 함께 담판기능 부진은 후속 기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장애물이 되였다고 표했다. 세아드는 오랜 시간 해결을 보지 못한 전통담판 의제와 21세기와 관련된 새 의제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후보자 무하마드 투웨제리는 만약 자신이 당선된다면 관건 성과기준 지표를 세워 세계무역기구 3대 기간 직능 리행 상황을 성과기제에 적용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무역기구 제12기 장관급회의는 래년 6월 까자흐스딴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다. 세계무역기구 최고결책기구인 이번 회의는 세계무역기구가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간주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차기 사무총장 후보자들도 크게 공감하고 있다.

유명희는 만약 자신이 당선된다면 선차적 사항은 장관급 회의의 실질적 성과를 확보하여 각측의 자신감을 재건하고 성원들의 정치적 념원과 동력을 불러일으키며 더 복잡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우리양노브스끼도 장관급회의는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리양노브스끼는 장관급회의는 세계에 명확한 신호를 전달해야 하며 세계무역기구 성원들의 자신감을 다시 세워주고 목표와 방향에서 합의를 달성하며 미해결 문제와 관련해 담판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수 후보자들은 어업 수당협의가 회의에서 가장 쉽게 채택될 결과물이 될 것이라면서 전자상거래, 투자 편리화 등 새 의제도 한층 더 심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분적 후보자들은 회의에서 세계무역기구 구체적 개혁의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