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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EU와 영국, 미래 관계 대면협상 재개

2020년 07월 02일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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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6월 29일 오전, 영국 총리의 협상 대표인 데이비드 프로스트가 벨기에의 브뤼셀에 도착해 유럽련합(EU)의 수석 협상대표 미셸 바르니에와 만나 유럽련합과 영국의 미래 관계에 대해 협상을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폭발 이후 량측의 첫 대면 협상이다. 량측은 지난 3월초 1라운드 협상을 진행한 이후 후속적인 3라운드의 협상은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유럽련합집행위원회가 발표한데 따르면 이번 브뤼셀 협상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량측 모두 난제 해결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협상에 더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한편 AFP에 따르면 협상은 5주 동안 계속되며 매주 브뤼셀과 런던을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현지시간 6월 5일 4라운드 협상이 끝난 뒤 유럽련합의 수석 협상대표 바르니에는 협상은 실질적인 진척이 없으며 량자는 어업과 공정경쟁원칙, 미래 관계 관리, 경찰사무와 사법협력 등 핵심적인 의제에서 의견상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향후의 협상과 관련해 유럽련합 각자는 이미 립장을 통일했으며 유럽의회도 지난 18일 있은 전체회의에서 관련 제안문서를 공식 가결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