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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미국 우선시"로 갈수록 외로워지고 있는 미국

2020년 06월 29일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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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년래 미국이 일방주의 정책을 펴면서 “그룹탈퇴” 행동을 일삼았고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응면에서도 수차 지탄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은 국제적 명성이 떨어지고있는 미국은 앞으로 더 “고독”해 질 것이라고 인정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독일 메르켈 총리가 다국 매체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미국이 세계 대국으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다면 독일도 반드시 “향후 환대서양 관계를 근본적으로 신중히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가디언지”는 메르켈 총리의 말을 빌어 세계 각국은 미국이 계속 세계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갈망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한다면서 만약 지금 미국이 스스로 이 역할을 포기한다면 우리도 이와 관련해 깊이 반성해야할것이라고 보도했다.

근년래 군비지출, 기후변화, 무역갈등, “노드 스트림 2” 천연가스 수송관 항목, 이란핵협의 등 일련의 문제에서 독일과 미국 두나라간의 갈등은 끊이질 않았고 6월 15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심지어 독일 주둔 미군을 대폭 줄일것이라고도 했다.

근년래 미국이 시행한 일방주의 작법에 대해 미국 유선텔레비죤뉴스사이트 CNN은 28일 발표한 글에서 지금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외톨이”, 못미더운 맹우로 되여가고 있다며 지금의 미국은 과거 그 어느시기보다도 더 고독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평했다.

전염병 대응과 관련해 글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독액 주사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약물 복용으로 전염병을 이겨낼 것을 건의했다면서 그의 건의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맞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전염병 대응과 관련한 그의 관점을 아무 가치도 없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중국과 비교할 때 미국은 지금 민중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5월 세계보건기구 년차회의에서 유럽은 중국의 전염병 사태 대응문제를 조사해야한다는 미국의 주장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글은, 스위스 전 수상 칼 빌트의 관점을 인용해 “중국은 명확한 전략방침으로 자신감을 높였고 유럽동맹은 글로벌 협력에서 처한 곤경을 해결하려 애쓰고 있지만 미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아닌 중국과의 대항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른은, 바이러스는 위협을 가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확진자가 날로 늘어나면서 세계도 미국의 전염병 대응 실패에 대해 묵시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최대 경제체로서 미국이 전염병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경우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지”가 최근 발표한데 따르면 유럽동맹은 7월 1일부터 국경을 점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지만 미국 관광객들의 입경은 한동안 제한하게 된다. 이는 미국의 세계적인 명성에 심각한 타격이 될 뿐만 아니라 더욱히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책에 대한 부정으로 된다.

국제협력 면에서 CNN은 트럼프가 집권한후 미국은 “환태평양 전략동반자협의”, “빠리협정”, 이란핵협의에서 련속 퇴출했고 중국과의 무역전을 발동하는가 하면 또 유엔, 국제화페기금기구 등 주요 다국기구들과도 의견충돌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글은 또, 집권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우선시하고 다각주의를 최후에 놓는다”는 신조를 시행해왔다며 이와 같은 반복적인 일방주의는 트럼프정부의 전형적인 특색이라고 강조했다.

론평은, 미국이 여러 분야에서 “외계와의 불화”를 겪고있는 현실도 지금은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인정했다. 국제협력 분야에서 무역, 나토, 수리아등 많은 문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럽은 중국의 편에 설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예기하는 국제규범과 관련한 많은 뉴대를 끊어놓았기에 세계 기타 나라들도 상응한 대가를 치를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미국은 과거 수십년보다도 더 고독해질것이라고 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