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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란셋》: 미국 정부의 질병통제예방쎈터 고립화 전세계 공공위생협력 위협

2020년 05월 18일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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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5월 17일발 신화통신: 최신 영국 과학연구잡지《란셋》은 사설을 발표하여 미국 정부가 자국의 질병통제예방쎈터를 고립시키는 수법은 전세계의 과학과 공공위생분야의 협력을 위협할 것이고 그 부정적 영향은 미국이 세계보건기구의 회원비 납부를 잠시 중단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사설에서는 미국의 전염병상황은 여전히 락관적이지 않은데 이 나라의 질병통제예방쎈터(이하 질병통제쎈터로 략함)는 전염병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그 역할이 부단히 약화되여 '무효한 명의상의 고문'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력사를 회고하면서 문장은 질병통제예방쎈터는 1946년에 설립된 이래 공공위생분야에서 국가의 기둥으로 되였고 전세계에서 명성과 명예를 떨쳤으며 이 쎈터에서 양성한 전문가는 미국과 기타 국가에서 아주 큰 작용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문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질병통제예방쎈터가 신종코로나전염병 초기, 특히 바이러스검사에서 잘못을 범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이 기구를 고립시키고 그 작용을 약화시키는 것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미국 정부는 계속하여 빠르게 전염병을 끝내는 방식인 백신과 신약을 찾는 데만 '빠져있고' 심지어 이렇게 되면 바이러스가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기본적인 공공위생준칙, 바이러스 검사, 감염추적 및 격리 등에 의지해야만 전염병을 끝낼 수 있다.

문장은 공공위생분야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국내 내지 국제적으로 모두 하나의 강유력한 질병통제예방쎈터가 필요하며 이렇게 해야만 다음번 전염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