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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개별적 국가들이 세계보건대회에서 집요하게 대만 관련 제안 토론하려는 것을 단호히 반대

2020년 05월 15일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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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5월 14일발 신화통신: 개별적 국가들이 세계보건대회에 대만 관련 제안을 제출한 데 대해 외교부 대변인 조립견은 14일 개별 국가가 대만 관련 제안을 집요하게 검토하는 목적은 세계보건대회의 진척을 심각하게 교란하고 국제방역 협력을 파괴하려는 것으로 중국을 망라한 국제사회는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스와질란드, 니까라과 등 나라들이 세계보건기구에 ‘대만이 옵서버로 올해 세계보건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초청’제안을 교부했다고 한다. 일부 국가들은 현재 대회에서 이 제안을 토론할 것을 극력 추진하고 있다.

조립견 대변인은 또한 제73차 세계보건대회가 5월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면서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의 영향으로 이번 대회는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세계보건기구 집행위원회가 달성한 공감대에 따라 올해 대회는 신종코로나페염 방역 상황과 집행위원회 위원 선거 등 필요한 의제만 토론하는 등 일정을 대폭 감소했다. 이는 이번 대회를 리용해 국제공조에 초점을 두고 함께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에 맞서겠다는 광범한 회원국들의 진정한 바람을 반영한 것이다.

조립견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스와질란드 등 소수 국가들이 제기한 이른바 ‘대만이 옵서버로 올해 세계보건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초청’제안을 교부한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 대만이 세계보건기구에 참가할 경우 반드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하며 이는 유엔총회 2758호 결의와 세계보건대회 25.1호 결의에 기재된 기본원칙이기도 하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전제로 중국 중앙정부는 대만지역의 글로벌 보건사무 참여를 타당하게 배치할 것이고 섬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공중보건사건이 일어나면 대만지역이 제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확보할 것이라면서 대만지역에는 이른바 '국제 방역의 갭'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계보건대회가 련속 여러해 동안 소수 국가에서 제출한 대만 관련 제안을 거절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감대를 충분히 반영했다.

그는 개별적 국가들이 집요하게 대만초청 관련 제안을 토론하려고 하는데 그 목적은 대회의 진척을 심각하게 교란하고 국제방역 협력을 파괴하려는 것으로 중국을 망라한 국제사회는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