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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종합보도: 일본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 여전히 초기단계 처해있어

2020년 02월 19일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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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 2월 17일발 신화통신: 17일까지 일본에서 확진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총수가 500명을 초과했는데 그중 대부분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크루즈의 승객이다. 전염병대책 등 문제를 토론하는 전문가팀은 일본 국내의 전염병상황이 여전히 초기단계라고 인정했다.

일본 후생로동성은 17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크루즈에서 새로 검사를 받은 504명중 99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선포했다. 이로써 약 3700명이 탑승했던 승객중에서 1723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감염 확진자수가 이미 454명에 달했다.

19일, 크루스 선원과 승객들은 격리관찰기가 끝나는데 일본 정부는 감염되지 않은 탑승자들의 하선을 허락하고 감염자는 병원에 이송하여 치료를 받게 한다.

발고하기 전까지 이 크루즈의 확진승객외에 일본에는 17일 6명의 감염자가 새로 증가했다. 그중에는 크루즈 검역사업에 참여했던 후생로동성 직원과 일본의 첫번째 사망사례를 돌보던 간호사 1명이 포함됐다. 이로써 일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총수가 519명에 달했다.

일본에서 전염병대책 등 문제를 토론하는 전문가팀은 16일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팀 팀장,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소장 와키타 다카지(胁田隆字)는 회의에서 일본 국내는 현재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 발생 초기단계에 처해있다면서 더한층 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일본 수상 아베 신조는 16일 사태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면서 검사와 조사 체계를 강화하며 치료와 자문 체계를 전력으로 확충하고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환자를 수용하는 의료기구를 현재의 726개로부터 800개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일본 후생로동성의 요구에 응해 아이치현의 후지타의과대학 오카자키의료쎈터가 4월 개업할 예정이였던 병상 400개가 있는 병원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수용치료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일본 후생로동당은 17일 지도의견을 발표하여 섭씨 37.5도의 열이 4일 이상 지속되고 또는 무기력하거나 호흡곤난이 있는 사람은 제때에 현지 보건소에 찾아가 진료받아야 하고 동시에 만약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출근이나 등교를 중단하고 외출을 피하며 매일 체온을 기록할 것을 호소했다. 후생로동성 각지 지방정부도 이미 자문전화를 모두 개설했다.

후생로동성도 사람들이 검사를 받는 조건을 확대했는데 전염병상황이 비교적 엄중한 지역에 가지 않았고 관련 접촉사가 없더라도 감염이 의심되면 바이러스검사를 받도록 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등 기구는 하루 최대 3000개 이상의 검사샘플을 처리할 수 있다.
일본 도꾜마라손경기 조직위원회는 17일 전염병의 영향을 받아 원래 3월 1일 개최 예정이였던 도꾜마라손경기에서 대중선수조 경기를 취소하고 프로선수조 경기만 보류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규모는 3.8만명에서 프로선수 약 200명으로 축소됐다. 일본 궁내청도 이날 이번달 23일 나루히토천황 생일 당일에 개최할 예정이였던 민중 축하행사를 취소한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일본 도꾜올림픽조직위원회는 7월 24일 개막할 계획인 도꾜올림픽은 예정 대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