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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미국 국회 하원, 트럼프 탄핵조항에 대한 변론 시작

2019년 12월 19일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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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12월 18일발 신화통신(기자 손정, 서검매): 미국 국회 하원은 18일 점심부터 대통령 트럼프의 탄핵조항에 대한 변론을 진행했다. 변론이 끝난 후 하원은 직권람용과 국회 방해 등 두가지 탄핵조항에 대해 표결을 진행한다.

하원 의장, 민주당 의원 페로시는 시작연설에서 트럼프의 미국 헌법 위반은 하원에 '다른 선택'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원의 전원 표결통과(全院表决通过)의 규칙에 의하면 변론시간은 6시간이고 민주, 공화 량당 의원이 평등하게 향유한다. 변론이 끝난 후 전원은 직권람용과 국회 방해 두가지 탄핵조항에 대해 표결을 진행한다.

트럼프는 이날 일찍 소셜미디어에서 탄핵안과 민주당 의원들을 '공격'했으며 자신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규정에 근거하면 한가지 탄행조항이라도 하원의 다수 지지를 받으면 트럼프의 탄핵안은 국회 상원에 이송되여 심리를 거치는데 2/3 상원 의원들의 찬성표를 받아야만 트럼프는 죄가 확정되여 파면될 수 있다. 상하 량원은 각각 민주당 의원과 공화당 의원이 통제하고 있으며 각측은 탄행조항이 하원에서는 통과될 수 있지만 상원에서는 통과되기 힘들다고 예측하고 있다.

올해 8월, 미국의 한 정보계 인사는 익명으로 트럼프가 우크라이측에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바이든과 그의 아들을 조사하라고 압력을 가했다고 제보했다. 페로시는 9월 하원에서 트럼프에 대한 탄핵조사를 가동한다고 선포했다. 하원 정보, 외교, 감독과 개혁 3개 위원회는 이후 조사를 전개하고 일련의 비공개와 공개 청문회를 개최했다. 백악관은 탄핵안이 불법이고 절차가 공정하지 않다고 계속하여 협조를 거절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