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보고★
이달의 칼럼

미국 국회 하원사법위원회, 첫 트럼프 탄핵청문회 개최

2019년 12월 06일 15:25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워싱톤 12월 4일발 신화통신: 미국 국회 하원사법위원회는 4일, 대통령 트럼프 탄핵조사를 둘러싼 공개청문회를 진행했고 4명의 법학교수를 초청해 대통령 탄핵의 헌법기초를 증명하도록 했다. 청문회에서 민주와 공화 량당 의원들은 심각한 립장대립이 있었다.

하원사법위원회 주석, 민주당인 제리 나더르는 청문회에서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사무를 처리함에 있어 ‘외국측의 미국대선에 대한 간섭을 직접적으로 도모했는데’ 이런 행동은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원회가 미국 전임 대통령 닉슨과 클린턴 탄핵을 가동한 리유를 인용하면서 트럼프 탄핵을 지지할 만한 선례가 있다고 표시했다. 민주당이 초청한 3명의 법학 교수들은 트럼프는 직권람용, 사법방애 등 혐의가 있기에 이는 탄핵조건을 만족시킨다고 주장했다.

하원사법위원회 소수당 성원, 공화당인 도그 하린스는 민주당인은 2020년 선거에서 패배가 두려워 탄핵조사를 급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관련 주장은 사실을 토대로 한 것이 아니라고 표시했다. 공화당이 초청한 한 법학교수는 민주당인의 트럼프 탄핵 리유는 불충분한데 이는 ‘탄핵표준을 저하’시키지 않을가 걱정했다.

하원사법위원회는 앞으로 탄핵 추동여부에 관해 투표를 진행하게 되는데 만약 통과되면 이 위원회는 탄핵초안을 작성하여 하원에서 전체변론과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 런던에서 나토정상포럼에 참석중인 트럼프는 청문회 진행기간 탄핵조사를 규탄했다. 그는 하원정보위원회가 3일 탄핵조사보고를 통과시킨 것은 ‘웃음거리’로 그의 탄핵조사는 미국에게 있어 ‘절대적인 치욕’이라고 표시했다.

하원사법위원회는 트럼프와 그의 변호사를 4일 진행한 청문회에 초청했지만 백악관의 거절을 받았다.

하원정보위원회가 3일 통과한 탄핵조사보고에 따르면 트럼프는 개인방식 혹은 대리인을 통해 우크라이나정부가 미국 2020년 대통령 대선에 간섭해 그의 련임을 도와주도록 했다고 한다. 이 밖에 트럼프는 국회 탄핵조사를 방해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원정보위원회는 이 보고를 하원사법위원회에 제출해 심의를 받았고 계속하여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만약 새로운 증거를 발견하면 하원사법위원회에 보충보고를 제출할 것이라고 한다.

올해 8월, 미국의 한 정보계 인사는 7월 트럼프는 우크라니아 대통령 젤렌스키와의 통화에서 상대방이 미국 민주당 경선후보 조바이든과 그의 아들의 조사를 요구했다고 익명으로 제보했다. 국회 하원 민주당인은 9월에 트럼프 탄핵조사를 가동했다. 2개월의 조사과정에서 민주당인은 몇명의 증인들을 소환해 자료를 받았고 기밀증거수집(闭门取证)과 공개청문회를 진행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