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10월 27일발 신화통신: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27일, 극단조직인 ‘이슬람국가’의 최고 두목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가 미군이 그를 상대로 수리아 북부에서 진행한 한차례 야간 군사행동에서 자살했다고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안관에서 발표한 공개연설에서 미국의 특수부대가 26일 저녁, 수리아 북부에서 진행한 한차례 군사행동에서 바그다디는 한 갱도 끝에 몰리자 자살식 폭탄조끼를 자폭해 숨졌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망자가 바그다디 본인임이 이미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습격에서 바그다디 추종자들도 ‘대량’ 사망했다며 미군은 인명피해가 없고 이번 행동에서 많은 ‘이슬람국가’와 관련된 고도로 민감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