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9월 3일발 신화통신: 미국 재무부는 3일 이란 우주국과 그 산하의 두 연구기관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리유는 이런 곳들이 개발한 발사장치가 탄도미싸일 발사에 쓰인다는 것이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이란이 우주발사장치 연구 개발을 빌미로 탄도미싸일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는 미국이 처음 탄도미싸일 기술 연구개발 혐의로 이란 우주국을 제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관련 규정에 따르면 제재대상의 자산이 미국 경내에서 동결되며 제재대상은 미국 공민과 거래를 진행할 수 없다.
이란은 수차례 우주비행발사활동을 진행했다. 미국은 운반로케트와 탄도미싸일 기술이 상통하다며 이란이 위성발사를 진행하는 것을 여러차례 반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