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상 캄보쟈를 통치해온 훈센 총리가 야당을 해체하고 치른 총선에서 승리해 훈센 총리의 집권 연장이 확실해졌다.
훈센 총리가 이끄는 여당인 캄보쟈인민당(CPP)은 29일(현지시간) 하원의원 선거에서 전체 125석가운데 100석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 집계결과에서도 여당이 110석에서 11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CPP의 강력한 라이벌이였던 제1야당인 캄보쟈구국당(CNPR)은 지난해 당대표가 국가반역혐의로 체포되면서 강제 해산돼 총선을 치르지 못했다.
구국당은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 참가하지 말 것을 호소했으나 투표률은 지난 총선보다 높은 80%를 넘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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