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 4월 11일발 신화통신(기자 황령): 알제리 국방부는 현지시간 11일 오전 소식을 발표하여 이날 아침 발생한 군용기 추락사고로 이미 25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제리 국방부는 이 일루신-76 군용 수송기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알제리 북부 블리다주 보우파리크 군용공항에서 이륙한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부근의 밭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현재 조난자수는 이미 257명에 달했는데 그중에는 10명의 비행일군이 포함됐다. 조난자 대부분은 군인과 그들의 가족이였으며 조난자의 시신은 이미 부근의 한 군사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는 비행기가 추락한후 화재가 발생했는데 검은 연기는 먼 곳에서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조부문은 백여대의 소방차와 구조일군을 현장에 파견시켰고 추락현장은 이미 페쇄됐다. 현지 텔레비죤 뉴스화면을 보면 비행기의 큰 불은 이미 진압됐으며 비행기 기수, 기미는 기체와 모두 분리됐다.
알제리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알제리 대통령 부테플리카는 이날 조난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한다. 알제리 국방부 부부장 겸 국가인민군 참모장 아흐메드 카이드 살하가 이미 추락현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군측은 이미 조사소조를 성립해 비행기 추락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