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국경제의 강한 성장이 아시아 수출입 무역에 한 촉진역할 등 요소를 고려해 세계무역기구(WTO)는 21일 올해 세계 무역성장 예기치를 앞서 정한 2.4%에서 3.6%로 상향 조정했다.
세계무역기구는 올해 상반기 세계 주요 무역대국, 특히는 중국경제의 강한 성장에 힘입어 세계 무역 총액은 지난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중 발달한 경제체의 수출입 총액은 지난 동기 대비 2.1%와 3.1% 성장했고 개도국 경제체의 수출입 총액은 각기 6.9%와 5.9% 성장했다.
지역별로 볼 때 올해 상반기 아시아지역의 무역 성장세가 가장 강해 수출입 총액은 지난 동기 대비 8.9%와 7.3% 성장했다. 세계무역기구는 아시아지역의 금융환경 개선이 갈수록 안정적이라고 하면서 기업과 소비자의 신심을 드높인 점이 이 지역 무역 성장의 원인으로 된다고 밝혔다. 북미지역의 무역 성장세는 두번째로 강해 상반기 수출입 총액은 각기 지난 동기 대비 3.9%와 4.9% 성장했다.
세계무역기구는 동시에 발달한 경제체의 긴축된 화페정책 등 여러 영향을 받아 2018년 세계 무역성장 속도는 3.2% 완만해질것으로 판단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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