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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제2회 연변 ‘두만강’컵 배구초청경기 개최

2021년 09월 26일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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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2회 연변 ‘두만강’컵 배구초청경기가 도문시에서 펼쳐졌다.

주체육국과 도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도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체육국)과 주배구협회에서 주관, 도문시배구협회에서 협조한 이번 경기에는 남자조 10개 팀, 녀자조 8개 팀으로 도합 200여명이 참가해 치렬한 공방을 벌리면서 현장분위기를 들끓게 했다.

준결승에서 상대에게 매치포인트를 내주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려 극적으로 득점하면서 팀을 결승진출로 이끈 연길시천우구락부팀의 16번 선수 초계홍(52세)은 “팀원의 패스를 받은 순간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상대선수가 눈에 띄였다. 모험적이긴 하지만 그쪽으로 과감하게 공을 날렸다.”고 득점비화를 공개했다. 곧 치르게 될 결승에 대해서 그녀는 “승부를 념두에 두기보다는 팀원들과 함께 경기자체에 몰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루간의 긴장한 경합을 거쳐 도문시배구협회팀에서 남, 녀자조 1등, 연길시천우구락부팀에서 남, 녀자조 2등, 연길시민강구락부팀에서 남자조 3등, 돈화시룡흥구락부팀에서 녀자조 3등을 따내고 주배구협회직속팀과 안도현배구협회팀에서 정신문명상을 받았다.

도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체육국) 리정 부국장은 “배구협회를 비롯한 도문시 배구 관련 단체들의 활약도가 높은편이다. 이러한 단체들에서 초청경기를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행사 개최를 적극 추진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국에서는 도문시 배구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