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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맨유여, 호날두 중심으로 판 짜라…” 전설의 충고

36세 나이에도 컨디션 여전해

2021년 09월 02일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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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금의환향했다. 구단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은 이 선수에게 초점을 맞추라는 조언을 건넸다.

무려 12년 만의 복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8일 호날두 재영입을 발표하며 이적시장 막바지를 드라마틱하게 장식했다. 이적설 이후 불과 몇시간 만에 오피셜까지 등장하는 일 처리에 전세계 축구팬들이 들썩였다.

이는 맨유의 명가 재건 의지로 해석해볼 만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도 맨유는 정상을 재탈환하진 못했다. 비교적 괜찮았다는 지난 시즌은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정규리그 2위. 이번에는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에 이어 호날두까지 영입하며 야망을 드러냈다.

슈마이켈은 영국 BBC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난 이래 가장 좋은 이적시장 행보였다. 톱클래스 선수들과 싸인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여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호날두의 건재에 기대를 건 슈마이켈은 “36세 나이에도 여전히 매우 좋다. 이에 호날두를 중심으로 팀을 맞춰야 한다. 현 팀에 호날두를 넣으려고 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호날두는 국제축구련맹(FIFA) A매치 데이 이후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래달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데뷔 가능성이 높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