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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상해해강팀 막강 화력 선보여

2021년 04월 27일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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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가 또다시 기지개를 켰고 지난 주중 펼친 제1라운드의 경기에서 조금 더 절실했고 강한 투지를 보였던 팀들이 결국 웃었다.

우선 제1라운드에서 가장 초강세를 보였던 팀은 바로 지난 시즌 4위에 멈췄던 상해해강팀이였다. 22일 벌어진 2021 시즌 슈퍼리그 B조 제1라운드 천진팀과의 맞대결에서 상해해강팀은 아토비치가 헤티트릭을 휘몰아치는 맹활약으로 6대1 승리를 기록, 슈퍼리그 제1라운드 가장 큰 점수차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날 과거 브라질국가팀과 첼시의 핵심이였던 오스카와 아토비치 그리고 로페즈 등이 ‘찰떡궁합’으로 공격 포인트를 쏟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로페즈도 헐크 등 지난해까지 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빠짐에 따라 이번 시즌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첫 경기부터 2꼴을 득점하는 화끈한 득점포를 터뜨리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제1라운드에서 A조의 산동로능팀 역시 선전(善战)을 펼쳤다. 지난 시즌 한국 K리그의 MVP 손준호를 영입한 산동로능팀은 지난 20일 열린 제1라운드에서 중경팀에 2대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신입 손준호는 꼴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인 손준호는 국내 언론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충국 선수가 속한 북경국안팀은 제1라운드에서 상해신화팀에 1대2로 패하며 주춤했다. 이날 전반전은 량팀 모두 무득점에 그치며 마무리됐고 후반전 상해신화팀이 모레노의 련속꼴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 경기 추가시간 북경국안팀은 리뢰가 한꼴을 만회했지만 1대2 패배를 막지는 못햇다.

한편 올 시즌 슈퍼리그 제1라운드 8경기에서 총 27꼴이 터졌다. 경기당 3.4꼴로 관람성 또한 매우 좋았다. 또 첫 경기에서 U-23 선수 총 36명이 출전했으며 그중 4명은 득점에 성공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