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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축구의 신’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별세, 아르헨띠나 3일간 애도

2020년 11월 26일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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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띠나 여러 매체보도에 따르면 ‘축구의 신’으로 추앙받던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 집에서 심장마비로 인해 60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한다.

마라도나의 개인팀은 마라도나가 25일 아침에 부에노스아이레스 티그레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달 3일에 뇌수술을 받은 후 11일 이 거처로 옮겨져 의사의 금주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10월 27일, 마라도나의 개인보디가드가 신종코로나페염에 감염되여 마라도나는 그와의 밀접한 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를 시작했는데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마라도나는 10월 30일 만 60세가 되였다. 생일 당일 그는 자신이 감독을 맡은 라플라타체조펜싱축구클럽 주경기장을 찾아 경기에 참가했지만 건강상황으로 인해 경기장에 몇분간만 머무르다가 돌아갔다.

2일, 마라도나는 병원에 입원했고 3일 검사를 받은 결과, 뇌경막 아래에 피가 고이는 경막하혈종으로 판정받아 긴급수술을 받았다.

1997년, 현역에서 물러난 마라도나는 여러차례 건강상 문제들을 겪었다. 가장 엄중한 한번은 2004년에 페부감염으로 인한 심장병이 발작해 긴급입원한 것이였는데 당시 심장과 호흡 정지까지 나타난 상황이였다. 건강이 좋지 않아 2019년 마라도나는 부득불 멕시코 2급 리그의 도라도스팀 감독을 중단해야만 했다. 감독을 맡은 기간에 그는 위출혈로 입원해 치료를 받은 적도 있다.

아르헨띠나 대통령은 당일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http://korean.people.com.cn/125818/15830900.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