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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EPL 흥행 이끌 리즈의 엄청난 화력

2경기 총 득실 14꼴

2020년 09월 25일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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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온 리즈 유나이티드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초반부터 많은 꼴을 양산하고 있다.

리즈는 19일 영국리즈의 엘란드 로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0-2021 시즌 EPL 2라운드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앞서 개막 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대4로 석패한 리즈가 이번에는 미소를 지었다.

16년 만에 영국 축구 최상단부에 돌아온 리즈가 주목되는 건 2경기에서 엄청난 화력을 뿜었기 때문이다. 영국 축구 무대 력대 기록을 돌아봐도 1962-1963 시즌 울버햄프턴 이후 개막 2경기 련속 꼴잔치를 벌린건 60년여 만의 일이다.

지난 2004년 EPL 무대에서 강등 이후 16년 만에 돌아온 리즈가 스포트라이트를 끌어당기는 화력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리즈의 공격진은 2경기 7꼴을 넣는 화력으로 이번 시즌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많은 축구 전문가 역시 리즈의 시즌 초반 활약에 놀란 모양새이다. 첼시 공격수 출신 네빈은 “당신은 이번 시즌 리즈를 보고 즐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 미카 리차드는 “마치 롱구경기 같았다. 끝에서 끝까지 경기를 펼쳤다. 경기장에서 눈을 떼고 싶지 않았다.”며 칭찬했다.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리즈의 려정은 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EPL은 무관중 경기를 진행중이다. 오는 10월부터 관중 개방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 팬 없는 EPL이 어색한 영국 축구에 리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