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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장하다~ 장춘조중축구팀 길림성중학생축구(초중조) 우승

2020년 09월 24일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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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시조선족중학교축구팀이 길림성중학생축구경기에서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최종 우승을 따내는 영광을 지녔다.

21일, 개선하여 돌아온 장춘시조선족중학교(아래 장춘조중으로 략함)축구팀을 환영하고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저 이 학교 임직원, 학생, 학부모 및 조선족사회단체 대표들이 교정에 모여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표창대회를 가졌다.

장춘조중이 우승의 영예를 따냈다는 소식을 접한 길림성두산기계유한회사 김룡규 리사장은 기업이 코로나 영향을 받았음에도 흔쾌히 이 학교에 5만원을 지원했다. 축구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과 우수한 코치들을 격려하기 위함이였다. 그는 “이번 승리는 장춘조중 축구팀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전면발전한 장춘조중 학생들의 자랑스런 체현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더 휘황한 성적을 따낼 것을 희망했다.

격려금 전달에 이어 장춘조중 권룡휘 부교장이 표창결정을 발표, 환호와 박수소리속에서 해당 지도자들이 승리의 주인공들인 축구건아들과 우수코치 김성교원과 체육교연조 류응걸 조장에게 상장과 장려금을 발급하였다.

경기현장의 치렬했던 시각과 승리의 희열의 순간을 함께 했던 장춘조중 백정녀 부교장은 이날 표창대회 사회시 장춘조중을 대표한 축구건아들이 부상을 입었음에도 강인하게 맞서는 모습과 단결분투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격동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경기 승리에 대해 김성코치는 “이번 경기 우승은 학교, 학부모, 사회각계의 적극적인 지지와 갈라놓을 수 없다. 코로나로 인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면서 8월부터 각고한 훈련을 견지해왔다. 또한 경기에 참가한 매 학생들마다 옷에 적혀있는 ‘장춘조중’이라는 이름을 위해 단합된 정신으로 필사적으로 싸웠다.”면서 “그리고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와 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축구양성에 감사드린다. 소학교에서 기초를 잘 닦아줬기 때문에 특히 리덕철, 리강 체육교원의 로고가 있었기에 오늘의 영예를 따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장춘조중 윤태숙 교장은 “결승전을 펼친 9월 19일은 장춘조중에 있어 결코 평범하지 않은 날이였다. 우리는 축구건아들이 승리를 위해 흘린 피땀과 축구인의 정신을 기억해야 하는바 이 또한 장춘조중의 정신이기도 하다.”며 “바라건대 이 축구정신이 대대로 이어져 더 휘황한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알아본 데 의하면 길림성중학생축구경기는 9월 14일 막을 올렸는데 장춘조중은 초중조 결승전에서 1:0으로 장춘시87중학교 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중 남자조, 고중 녀자조, 초중 남자조, 초중 녀자조로 나뉘여 진행된 이번 경기에는 전 성 41개 대표팀의 700여명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경기는 목전 규모가 가장 크고 등급이 가장 높으며 참가인수가 가장 많은 중학생 축구경기였다.

래원: 길림신문(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