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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ACL 10월 중립지역 재개 유력

결승전은 12월 5일로 예정

2020년 06월 28일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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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의 프로축구리그가 진행되는 것에 맞춰 아시아축구련맹(AFC) 챔피언스리그(ACL)도 재개할 전망이다.

20일 인터넷 축구매체 《동구제》에 따르면 아시아축구련맹은 10월 중순부터 중립지에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재개할 방침이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 2경기도 채 치루지 못한채 코로나19가 확산으로 3월부터 무기한 중단한 상태다. 《동구제》는 “관계자에 따르면 중립 개최로 최종 조정 중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팀당 1, 2경기를 치른 상태다. 결승까지 가려면 갈 길이 바쁘다. 아시아축구련맹은 장거리를 이동할 경우 코로나19 감염 등의 위험이 발생하는 만큼 중립지 개최로 빠르게 일정을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는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8월에 중립지역에서 잔여 일정을 모두 소화하려는 것과 같다.

《동구제》에 따으면 조별리그 잔여일정과 16강전을 10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한다. 이어 8강전은 11월 25일, 4강전은 11월 28일에 중립지에서 하고 결승전은 12월 5일로 예정되어 있고 단판 승부형식으로 열릴 것으로 료해됐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슈퍼리그 팀들이 속한 동아시아 지역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19일 동안 중립지역에 모여 조별리그 잔여 경기와 16강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16강부터는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하지만 아시아축구련맹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재개 방안은 각국 리그의 일정을 조률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월 중순 개막을 희망하고 있는 슈퍼리그의 경우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빠른 시일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올해 챔피언스리그에는 슈퍼리그를 대표해 광주항대, 북경국안, 상해신화, 상해상항 등 4개 팀들이 출전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