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3월 4일발 인민넷소식(기자 류석양) : 현지시간으로 3일부터 4일까지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는 스위스 로잔에서 회의를 열고 2020년 도꾜올림픽과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가 회의에서 성명을 랑독했는데 도꾜올림픽이 예정 대로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면서 선수들이 계속 적극적으로 올림픽 준비훈련에 나설 것을 격려했다.
바흐는 2월 중순 국제올림픽위원회， 2020년 도꾜올림픽조직위원회, 일본 정부와 도꾜시 정부, 세계보건기구 대표로 구성된 '합동업무팀'은 공동으로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판단했으며 "각측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의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대변인 마크 애덤스는 3일 집행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도꾜올림픽은 예정 대로 7월 24일 개막할 계획인데 이는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공식적 태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보건기구는 아직 신종코로나페염을 세계적인 류행병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 대한 관광 금지령을 내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애덤스는 “따라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결론은 도꾜올림픽이 7월 24일 열릴 것이며 우리는 이에 대해 신심으로 가득차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