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보고★
이달의 칼럼

‘장옥녕 멀티꼴’ 중국 U-22팀, 요르단에 2대0 승리

신임 감독 호위, 데뷔전서 산뜻한 출발

2019년 10월 11일 15:22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일전 성적 부진으로 히딩크 감독을 경질시키고 국내 호위 감독을 선임했던 중국 U-22 국가팀이 요르단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호위 신임 감독은 U-22 국가팀의 데뷔전을 승리로 기분 좋게 장식했다.

중국은 중경만주구에서 열린 ‘만주 4개국 초청경기’ 첫 라운드 경기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장옥녕의 멀티꼴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량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이어가다 전반전 중반부터 실력이 한수 우인 중국이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중국의 압박에 요르단은 불안하게 패스를 이어갔고 많은 실수를 보여줬다. 중국이 완전히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전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령의 균형은 후반전 초반에 터졌다. 경기 56분경 변선 날개 호경항의 패스를 장옥녕이 이어받고 선제꼴에 성공, 4분 뒤 상대팀 수비진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리용해 멀티꼴까지 터뜨렸다.

2꼴 앞선 중국은 이후 수비에 치중하며 요르단의 공격을 막으면서 경기 막판까지 역습 기회를 노렸고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래년 1월 타이에서 열리는 23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중국이 개최한 이번 ‘만주 4개국 초청경기’에는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U-22 국가팀들이 참가했다.

한편 래년 펼치는 23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성적은 2020년 도꾜올림픽 본선 진출을 결정하는바 대회 상위 3팀만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중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즈베끼스딴, 한국, 이란과 함께 죽음의 소조로 불리는 C소조에 편입돼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