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4일 판할 감독의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14년 8월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판할 감독은 남은 임기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맨유를 떠나게 됐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끈 판할 감독 및 그의 스태프들과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한다"며 "그간의 로고에 감사한다. 12번째 FA컵 우승에 감사하다"고 공식 립장을 발표했다.
판할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에 “맨유처럼 훌륭한 구단을 맡아 영광이었다. 맨유에서 오랫동안 품어왔던 포부를 펼칠수 있었다”면서도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나 매우 실망스럽다”고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판할 감독은 27년간 맨유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뒤 모예스 감독이 10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맨유의 성적 부진은 계속됐고 이 시기에 모리뉴 감독의 부임설이 돌기 시작했다. 3~4월에는 한때 맨유가 승수를 쌓으며 톱 4 내에 들것으로 예상, 판할 감독의 잔류가 힘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맨유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에도 EPL에서 5위에 그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이에 판할 감독의 해임과 동시에 모리뉴 감독의 부임설이 힘을 얻고 있다.
앞서 판할 감독은 올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기 전에 아약스•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 등 명문 클럽팀과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았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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