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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팀 박지성(맨유)의 오른 무릎을 놓고 말들이 무성하다.
지난달 14일, 세네갈전 직후 무릎이 부어 오른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결장했다. 그에 대한 시각은 제각각이다. 한국 허정무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지난 2일 “산소탱크”의 발탁을 강행했다. 단마르크(15일), 쎄르비아(18일)와의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허감독은 “퍼거슨 감독과 사전 조률은 없었다. 선수 본인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 박지성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했다”며 “퍼거슨 감독이 대표 선발을 리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리해하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다음날인 3일 또 다시 박지성의 부상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우리는 2주 동안 물리 치료를 할 시간을 줬다. 한국 국가대표 경기를 마치고 온 박지성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박지성의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2주 정도 더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분명 A매치 기간엔 각국 대표팀 감독에게 1차적인 권한이 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허정무호서도 주장 박지성의 부상은 결코 간과할수 없는 부분이다. 과연 박지성 무릎의 진실은 무엇일가. 그 진실이 이번 유럽 원정에서 밝혀진다.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위원장 윤영설 한국 연세대학 의대 교수)가 이번 유럽 원정에 무릎 연골 및 관절 부위 전문의인 송준섭 박사를 파견키로 했다. 역시 초점은 박지성의 무릎이다. 송박사는 프로골퍼 김미현의 무릎 수술을 집도했을 뿐 아니라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의 “병력 데이터”를 구축할 정도로 스포츠계에선 잔뼈가 굵은 주치의다. 박지성 무릎에 대한 정보도 모두 갖고 있다. 그는 박지성이 합류하는대로 무릎을 면밀히 관찰한 후 허감독에게 종합적인 보고를 할 예정이다. 허 감독도 이미 “현지에서 박지성에 이상이 있을 경우 선수 보호차원에서 배려를 할 생각”이라고 밝힌바 있다.
송박사는 “이번 원정에 박지성의 MRI(자기공명영상촬영) 자료와 연골 영양제 등을 갖고 갈 예정이다. 일단 상태가 어떤지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물론 최종 판단은 허정무 감독님이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무호는 국내파 위주로 9일 파주NFC에서 소집돼 한 차례 훈련한 후 다음날인 10일 단마르크로 출국한다. 박지성 등 유럽파는 현지에서 합류한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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