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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 마을, 세계관광기구 '최고의 관광마을'로 선정

2021년 12월 03일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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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촌(문화관광부 제공)
중국 절강성 안길현의 여촌과 안휘성 묵현의 서제촌이 2일 에스빠냐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엔 세계관광기구 제24차 총회에서 제1차 '세계 최고의 관광마을' 명단에 선정되였다.

세계관광기구가 발표한 언론발표문에 따르면 세계 174개 마을이 이번 평의선정에 참가했는데 32개국 44개 마을이 세계 최고의 관광마을로 선정되였다고 한다. 선정된 마을은 문화와 자연자원 보호, 혁신과 변혁 등 방면에서 심사위원회의 인정을 받았다.

여촌(余村)은 절강성 안길(安吉)현에 위치해있고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있다. 최근년래 여촌은 '채석경제'에서 '생태경제'로의 전환을 시작하면서 환경 관리와 보호를 강조했다. 그리하여 채광업으로 인해 환경오염을 초래했던 이 마을이 전국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마을중 하나로 변했는바 '록수청산은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을 실천했다.

서제촌(西递村)은 안휘성 황산(黃山) 남쪽 기슭에 위치해있으며 북송(北宋) 년간에 건설되였다. 마을 건축은 고풍스럽고 아름다우며 배치가 정교하여 휘파건축예술의 대표로 불리운다. 2011년에 '국가5A급관광풍경구' 칭호를 정식 수여받았다. 이 밖에 서체촌을 대표로 하는 완남옛마을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유엔 세계관광기구 제24차 총회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마드리드에서 개최되였다. 지난 2일 열린 의식에서 에스빠냐 주재 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리문추가 여촌과 서제촌을 대신하여 관련 증서를 받았다.

유엔 세계관광기구가 '세계 최고의 관광마을' 평의선정을 제안한 취지는 관광산업이 향촌의 자연자원, 경관, 문화적 다양성 등의 분야에서 역할을 발휘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021년 유엔 세계관광기구 제1차 '세계 최고의 관광마을' 선정작업은 5월부터 시작되였다.
서제촌(문화관광부 제공)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