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변주 각 현, 시 관광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련휴 기간(10월 1일-7일 통계) 주내 관광풍경구들은 호황세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그중 룡정시가 관광객 접대 면에서 기염을 토해 향후 전망이 기대되는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1위는 룡정시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로 36.6만명을 접대했다. 올 들어 생태, 관광, 레저, 양생, 휴가 등을 일체화한 전역관광 명승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이 풍경구는 총부지면적이 241헥타르, 총투자규모가 10억원에 달하는데 산곡을 가로지르는 5D유리구름다리와 칠색미끄럼틀, 꽃바다 등 명소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항일련군유적, 조선족 민속백년장터, 일송정력사박물관, 비암산예술관, 조의온천 건강양생쎈터, 산채고성, 태고부락 등 시설도 륙속 사용에 교부될 예정이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경절 기간 가장 먼저 비암산부터 찾았다는 연길시 시민 석선생은 “장백산이나 방천은 멀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데 비해 비암산은 교통중심이자 수부인 연길시에서 가깝고 5D유리구름다리와 같은 이색적인 명소가 있어서 1순위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하면서 아직도 많은 명소들이 건설중에 있다고 하는데 완공된 후의 비암산의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고 밝혔다.
2위는 화룡시 청룡어업생태관광휴가촌으로 20.2만명을 접대했다. 청룡어업은 칠색 송어, 금빛 송어, 곤들매기, 열목어, 타이멘 등 희귀품종의 담수어 양식을 주된 형식으로 건설된 생태관광휴가촌인데 현재 종합레저관광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만 가족들과 함께 세번째로 다녀왔다는 연길시민 고호성씨는 청룡어업을 두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희귀한 물고기들과 물장구 치기 좋은 시내가, 유리잔도 등이 있는 데다가 공기 좋고 안전해서 어린아이가 있는 젊은 학부모들에게는 최적의 휴가장소인 것 같습니다.”라고 평가했다.
3위는 룡정시 유룡만풍경구로 17만명을 접대했다. 룡정시 로투구진 보흥촌에 위치한 유룡만풍경구는 민속감상, 양생휴가, 생태관광을 아우르는 원시 생태삼림 관광휴양지로서 올해 5월에 정식 오픈한 뒤 3D유리구름다리, 유리미끄럼틀, 련산기복 나무잔도, 백년로송, 출렁다리 등 명소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룡정에 살고 있는 허태현(녀)씨는 “저와 친구들은 388메터짜리 유리미끄럼틀을 타기 좋아하는데 탈 수 있는 곳은 유룡만풍경구가 유일하기 때문에 여름에도 여러번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4위는 룡정시 해란강민속생태원으로 16만명을 접대했다. 동성용진 동명촌(원 인화촌)에 위치한 이 생태원은 민속문화활동중심, 조선족민속문화광장, 종합레저운동장 등 명소를 통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이 촌에서는 ‘중국조선족농부절’계렬활동중의 하나인 배추김치문화관광절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경절기간 최고 인기 관광구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다. 김치축제현장에서 만난 한 관광객은 연변의 축제현장들을 다 가봤는데 김치축제가 가장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 5위는 국가 5A급 관광구인 돈화시 륙정산문화관광구로 11만명을 접대했으며 6위는 우리 주에서 유일하게 스키와 온천양생 등 오락종목을 일체화한 종합민속관광휴가촌인 연길시모드모아종합레저휴가촌으로 6.6만명을 접대했다. 7위는 가까이에서 조선을 바라볼 수 있는 도문통상구로 5만명을 접대했으며 8위는 민속관광, 특색음식 등 기능을 현대화 시설에 접목시킨 화룡시 진달래민속촌으로 4.85만명을 접대했다. 또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동북인삼, 우라초 등 식물과 꽃사슴, 검은담비 등 동물을 볼 수 있는 안도현 대관동문화원이 4.74만명으로 9위에, 중국, 조선, 로씨야 3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훈춘시 방천풍경구가 4.5만명으로 10위에 올랐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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