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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6대 명산-칠보산

2011년 10월 20일 09:4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해칠보의 모습.

길림성의 첫 대 조선 렬차관광코스인 중국 도문—조선 칠보산 렬차관광코스가 8일 정식으로 개통되였다. 8일 열린 개통식에 이어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보도매체단 일원으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조선 칠보산관광을 시작했다. 근 4년간의 끊임없는 노력끝에 올해 9월 마침내 "중국 도문—조선 칠보산 철도관광"대상의 코스심사, 관광렬차제조, 시험조정, 인계 등 사업을 마무리짓고 시험운행을 했다.

칠보산렬차관광코스의 개통은 2008년 5월 조선 남양보행관광이 개통된후 도문시 대외합작교류가운데서 이룩한 또 하나의 중대한 돌파로서 연변주 대 조선 관광의 초점으로 되며 중, 조 경제발전과 경제합작에 심원한 영향을 일으키게 될것이라고 한다.

10월 8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보도매체단 일원으로 4박 3일(3天4宿)칠보산렬차관광길에 올랐다. 조선 함경북도 중부해안에 위치해있는 칠보산은 산봉우리가 기이하고 아름다우며 계곡이 깊고 바다와 잇닿아있어 그 경치가 아름다와 조선의 유명한 온천관광명승지로 불리우고있다.

조선관광은 이번이 첫걸음이여서 국경다리를 건느기전부터 마음이 설레이였다. 더우기 조선의 세번째 도시인 청진시의 도시면모와 이국풍정을 구경하고 유명한 휴양지인 경성온천을 직접 체험하며 조선 6대 명산의 하나인 “함북금강” 칠보산에서 칠보협곡, 내칠보, 부부암, 강선문 등 경관을 구경하고 조선 문화와 민속풍정을 체험할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부풀어있었다.

8일 오후, 도문통상구에서 통관검사를 마친후 103명의 중국관광객은 보행으로 중국—조선 국경다리를 건너 조선 남양역에 이르렀다. 남양역에서 1시간가량의 통관검사를 한후 일행은 기차에 탑승할 준비를 했다. 남양기차역에 들어서자 일찍부터 대기하고있던 조선측 해당 책임자, 조선중앙통신사, 조선중앙TV 매체기자들이 첫패의 중국관광객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반가움을 전했다. 남양역에서 집체기념사진을 찍은후 일행은 조선렬차원의 안내에 따라 렬차에 올랐다. 렬차안 확성기에서 울려퍼지는 해설원의 조선관광소개 및 “반갑습니다”, “나의 고향” 등 조선노래는 칠보산행 중국관광객들의 마음을 더욱 즐겁게 했다. “붕~”하는 기적소리와 함께 칠보산행렬차는 웃음꽃을 피우며 회포를 나누는 관광객들을 싣고 종착역인 함경북도 명천군으로 서서히 달리기 시작했다.

9일 아침 6시, 관광객을 실은 렬차는 명천군에 도착했다. 조선 함경북도관광국 및 조선 칠보산국제려행사 해당 책임자들이 역에 마중나왔고 관광뻐스 여러대가 역에서 이미 대기해있었다. 우리일행은 칠보산국제려행사 가이드 서명일씨의 안내에 따라 관광뻐스에 탑승하고 곧바로 칠보산으로 향했다. 뻐스안에서 서명일씨는 “여러분들의 조선관광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즐거운 려정이 되기를 바랍니다”는 인사말에 이어 칠보산자연보호구에 대해 소개했다.

함경북도 중부해안 어랑단과 무수단 사이에 위치해있는 칠보산(명천군, 어랑군, 영강군, 화대군 포함) 면적은 640평방킬로메터, 그중 명천군에 위치한 핵심구역의 면적은 337평방킬로메터이며 풍경이 우아하고 절묘하여 “함북금강”으로 불리운다. 소개에 의하면 칠보산은 약 100만년전에 화산폭발로 형성되였는데 세월의 흐름과 변천과 더불어 자연적이고 아름다운 칠보산이 형성되였다.

칠보산지구에 금, 은, 진주, 마노, 류리, 비취, 산호 등 7개 보물이 매장되여있다 하여 칠보산으로 불리게 되였다. 칠보산풍경구는 주로 내칠보, 외칠보와 해칠보 3개 풍경구로 나뉘는데 풍경구는 험산준령, 크고작은 괴석이 수없이 많고 폭포가 사방으로 흩날리며 산과 바다가 서로 어우러져 그야말로 경치가 장관이다. 특히 피아노바위, 승선대, 만물상 등 명소는 아름다운 전설도 갖고있어 풍경구에 신비적색채를 더해주고있다.

뻐스를 타고 칠보산으로 향하는 연도에서는 조선농민들의 가을하는 모습, 개울가에서 빨래하는 아주머니들의 모습, 아이들이 손잡고 학교가는 모습도 시야에 안겨왔다. 일행을 태운 관광뻐스는 약 1시간가량을 달려 칠보산풍경구에 들어섰다. 황금가을이라 산에는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단풍이 서로 어우러져 한폭의 아름다운 수채화를 방불케 했다.

외칠보려관에서 아침식사를 마친후 려행일정에 따라 2시간가량의 시간을 들여 외칠보에 위치한 만물상으로부터 조약대까지 톺아오르며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고 등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오후, 일행은 내칠보의 주요관광명소를 참관했다. 외칠보에 비해 내칠보에는 기이한 봉우리가 더욱 많고 풍경도 더욱 아름다왔다. 승선대에서 내려다보이는 5개 봉우리가 특히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설을 담당한 칠보산국제려행사 가이드 고광씨에 따르면 이 5개 봉우리는 내칠보5봉으로 불리는데 왼쪽으로부터 차례로 천불봉, 만사봉, 종각봉, 라한봉, 로기봉이다. 그중 왼쪽 두번째에 위치한 천불봉의 높이가 가장 높은데 해발이 659메터에 달한다고 한다. 천불봉 오른쪽에 위치한 종각봉과 라한봉 사이에는 부부암이 있는데 3년간 출정하여 왜놈을 물리치고 개선하여 돌아온 남편을 안해가 달려와 포옹하는 모습이다. 서쪽에는 한쌍의 로부부가 웃음을 머금고 이들을 바라보고있고 동쪽켠에는 아들딸이 부모의 모양을 본따 서로 포옹하고있는 모습이다. 승선대에 오른 한 관광객은 “공기가 맑고 청신한 원생태의 칠보산경치가 참으로 아름답다.”감탄하며 조선에 있는 동안 좋은 추억을 남길것이라고 말했다.

승선대에서 경관을 구경한후 일행은 또 가까이에 가 기암괴석들을 자세히 볼수 있는 기회도 가졌고 선후로 례문암, 피아노바위, 개심사를 참관한후 아쉬움을 안고 산아래로 향했다.

10일 오전, 해칠보에 떠나기 앞서 우리 매체단일행은 또 외칠보에서 가장 높은 강선문에 오르는 행운을 가졌다. 가이드 고광씨는 이는 우리 매체기자들에게만 주어진 혜택이라는것이다. 굽이굽이 산길을 에돌아 오르는 과정에 몇몇 남성기자들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녀기자들에게 아득히 멀어진 산아래를 내려보라며 지꿎은 장난을 치기도 했다.

소개에 의하면 강선문은 선녀가 내려온 곳이라고 하여 명명한것인데 높이는 19메터이고 우의 넓이는 8평방메터이다. 강선문으로 내려다보니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칠보산의 경관과 드넓은 동해바다가 한눈에 안겨왔다. 강선문에서 기념사진을 찍은후 일행은 해칠보로 향했다. 한참 내려가노라니 산기슭 해변가에는 20호의 조선족특색민가가 가지런히 자리잡고있었는데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으로 불리우는 해칠보민속촌이다. 우리가 투숙한 방은 해변가에서 가장 가까운 20호방이였는데 주인 박아주머니는 열정적으로 맞이했다. 이미 깨끗하게 정리되여있는 2층에 행장을 내려놓고 우리 일행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바다가로 나섰다.

바다가에 이르니 일망무제한 동해바다가 눈앞에 펼쳐졌다. 려행으로 쌓였던 스트레스가 단숨에 풀리는것같았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오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 사방으로 튕기며 빛을 발산했고 맑고 푸른 수면으로 자갈과 조약돌이 훤히 들여다보였다. 바다 한복판에는 고기잡이에 나선 어민들의 모습이 안겨왔고 푸르른 창공에는 갈매기들이 떼를 지어 날아예고있었다. 관광객들은 너도나도 바지를 걷어올리고 바다물의 청량함을 느꼈고 어떤이들은 여러가지 꽃무늬가 있는 조약돌을 보물로 간주하고 주머니에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오후, 해수욕 등 자유활동에 이어 우리 일행은 해칠보에서 조를 나눠 삶은 꽃게, 구운 오징어, 조개, 신선한 해담 등 해산물을 맛보며 해산물파티도 가졌다. 춤추고 노래하고 술을 권커니작커니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는 가운데 어느덧 해칠보에 진붉은 저녁노을이 비끼기 시작했다.

조선에 있는 3일 동안 우리 일행은 또 조선의 세번째 도시인 함경북도 수부도시 청진시의 도시면모를 감상하고 유명한 휴양명승지인 경성온천을 체험했으며 선후로 경성혁명사적관과 집산혁명사적비를 참관하고 청진제강소유치원 어린이들의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글/사진 현진국 기자).

외칠보 만물상경치.
부부암.
내칠보 5봉.
피아노바위.
외칠보 강선문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칠보의 경치.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
날아예는 갈매기떼.
외칠보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어군대와 해칠보의 모습.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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