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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길림 중부서 부여시기 유존 여러곳 발견

2021년 11월 23일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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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길림성문물고고연구소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고고일군들이 길림성 길림시 영안유적에서 여러곳의 부유시기 유존을 발견했는데 그중 일부 집터는 부여인들의 생활정경을 가일층 복원시켰다고 한다.

영안유적고고팀 팀장 왕총은 영안유적은 길림시 풍만구 강남향 영안촌 2대, 송화강 동안에 위치해있으며 길림시 도시구역과 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8년 이 유적을 초보적으로 발견한 후 고고일군들은 지금까지 1000평방메터 이상을 발굴했다고 한다.

고고일군들은 부여, 고구려, 발해 등 여러시기의 유존을 발견했는데 꽃무늬 벽돌, 기와 등 건축부품과 두레박, 동이 등 도자기잔해를 발견했을뿐더러 두곳의 집터와 하나의 유적을 발견했다.

왕총은 "우물의 발견은 이 구역내에 거주한 선민들이 가장 늦어 발해시기 이전에 이미 우물을 파는 기술을 장악했고 우물을 사용한 력사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라고 소개했다. 고고일군들은 우물에 대한 발굴을 통해 이 력사시기의 우물 파는 기술을 복원시켰는데 당시 주민들은 수층까지 깊은 구덩이를 판 다음 목재로 우물벽을 쌓고 우물벽 밖은 지면까지 흙으로 메운 것을 발견했다. 왕총은 "발굴해낸 우물은 깊이가 7메터에 달했다."라고 말했다.

'부여국'은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 494년까지의 중국 동북지역의 한 소수민족정권이다. 왕총은 부여 집터는 예전 부여유적발굴에서 흔하게 발견되지 않았는바 부여시기 집터를 두곳 발견했다는 것은 영안유적이 부여시기 거주지중의 하나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동시에 부여인의 생활정경과 주변 동시기 유존의 성격을 가일층 복원시키는 데 새로운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