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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매주 55시간 이상 근무하면 심장병 치사위험 증가

2021년 05월 21일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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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공식사이트의 17일 소식에 의하면 국제로동기구가 국제환경과학분야 최고권위 간행물 《국제환경》에 발표한 최신 론문에 의하면 장시간 근무로 매년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최초의 같은 류형의 글로벌 연구에 의하면 2016년 745000명이 장시간 근무 때문에 중풍과 심장병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이 보고에서는 동남아와 서태평양지역 사람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썼다. 세계보건기구는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이 류행하면서 이런 추세가 악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시간 근무로 인한 생명과 건강 손실에 대한 최초의 글로벌연구는 2016년 매주 최소 55시간의 근무로 인해 39.3만명이 중풍으로 사망하고 34.7만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측했다.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장시간 근무로 인해 심장병으로 사망한 인수는 42% 증가됐고 중풍으로 사망한 인수는 19% 증가됐다.

이와 같이 근무와 관련된 질병부담은 남성(72% 사망사례가 남성에게서 발생), 서태평양과 동남아 지역의 사람과 중년 혹은 로년 로동자 가운데서 특히 심각했다. 기록된 사망사례에 의하면 대다수 사망자가 60~79세였는데 그들은 45~74세일 때 매주 55시간 이상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는 매주 35-40시간 근무하는 데 비해 매주 55시간 넘게 근무하는 사람들은 중풍에 걸릴 위험이 35% 높고 허혈성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17% 높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외 장시간 근무하는 사람은 현재 전세계 총인구수의 9%를 차지하는데 이 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 추세는 보다 많은 사람들을 근무로 인한 장애와 이른 사망 위험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