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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신종코로나백신, 언제 나오려나?

2020년 07월 22일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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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기승을 부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신종코로나백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최근 중국, 영국, 로씨야, 미국 등 나라의 신종코로나백신 연구제작이 일정한 진전을 거뒀다. 하지만 이런 백신 후보들은 가일층의 림상실험 검증을 거쳐야 하는데 전세계 백신 연구개발은 여전히 ‘혁명이 아직 성공하지 않았고 동지들은 여전히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뉴스사실]

중국연구팀은 20일 영국 의학잡지 《란셋》에 론문을 발표하여 그들이 한가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백신에 대해 2기 림상실험을 전개한 결과 이 백신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체의 면역응답을 산생하도록 유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련 실험은 아데노바이러스매개체가 재구성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백신에 대해 평가했다. 이 팀은 현재 3기 림상실험을 전개하고 있다.

영국 옥스포드대학팀도 같은 날 《란셋》에 론문을 발표하여 그들이 전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백신 림상실험이 초보적인 성과를 가져왔는데 백신은 인체 면역계통이 비교적 강한 면역응답을 나타내도록 유도할 수 있었으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팀은 현재 영국,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더 큰 규모의 백신 림상실험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로씨야에서 연구제작한 신종코로나백신은 6월에 1기 림상실험을 가동했다. 제1차 실험대상이 7월 20일 퇴원했는데 그들은 모두 상태가 량호했다. ‘가말레아’ 류행병과 미생물학 국가연구쎈터 주임 긴쯔부르크는 만약 2기, 3기 림상실험이 순조로우면 첫번째 로씨야제 신종코로나백신이 올해 가을철에 생산에 투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뉴잉글랜드의학잡지》가 7월 14일 발표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국이 림상실험을 전개한 신종코로나백신 mRNA-1273은 인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을 격발시켰고 엄중한 불량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백신은 미국 국가알레르기전연병연구소와 모더나회사에서 협력하여 연구개발한 mRNA백신으로서 바이러스의 S단백질에 작용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모더나회사는 7월 27일 3기 무작위 이중맹검대조림상실험을 가동한다.

이외 독일, 오스트랄리아, 타이 등 나라도 빠르게 신종코로나백신을 연구제작하고 있다.

[심층분석]

현재 전세계에는 수백개의 과학역구팀이 부동한 기술선로에서 신종코로나백신 연구개발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데 년말전까지 효과적인 후보백신이 나타날 전망이다. 하지만 백신이 유발한 항체수준이 얼마나 지속될지, 바이러스가 만약 돌연변이되면 어떻게 대처할지, 백신의 생산력이 충족할지는 모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다. 때문에 백신의 연구개발 전경도 아직은 리성적으로 대해야 한다.

백신연구는 아주 복잡하여 초기 연구개발이 순조로운 많은 백신이 결국 성공적으로 세상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유발된 SARS와 MERS 전염병도 지금까지 상응한 백신이 비준받고 출시되지 못했다. 연구가 추진됨에 따라 현재 일부 후보백신들은 여러가지 원인때문에 포기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 긴급프로젝트 집행주임 마이클 레이안은 비록 현재 일부 후보백신의 실험데터가 아주 희망적이지만 어느 백신이 림상실험에서 완전히 효과적일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면역학 교수 다니엘 오르트만은 “관건은 세부사항인데 백신을 찾기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이 잘못될 수 있다. 나는 지금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테드로스도 신종코로나백신의 연구개발 미래에 대해 신중하고 락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