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3월 9일발 본사소식(여건빈, 양흔): 3월9일 19시 55분, 우리 나라는 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장정 3호을 운반로케트로 북두시스템 제54호 항법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위성은 순조롭게 예정궤도에 들어섰고 후속적으로 궤도변환, 궤도시험,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적당한 시기에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봉사를 제공하게 된다.
북두시스템 건설은 선후로 북두1호시스템, 북두2호시스템, 북두3호시스템 세개 단계로 나뉜다. 현재 북두1호 4개 시험위성이 전부 퇴역했다. 북두2호 첫 위성으로부터 계산하면 우리 나라는 이미 54개 북두항법위성을 발사했는데 북두3호시스템 건설과는 한발의 차이만 남았다.
북두3호시스템은 24개 중원지구궤도위성, 3개 지구정지궤도위성과 3개 경사지구동기궤도위성 총 30개 위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발사한 것은 제 29번째 네트워킹위성이고 동시에 두번째 지구정지궤도 위성이기도 하다. 이런 류형의 위성은 위성기반보정, 단보문통신, 정밀단일위치측정 등 특색봉사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발휘하게 된다. 5월이면 계획에 따라 최후의 지구정지궤도위성을 발사하게 된다. 그 때가 되면 북두 3호 글로벌성좌배치가 전면적으로 완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