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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길림대학 과학연구일군들의 새 발명, 짚을 '페물'로부터 '보배'로 만들어

2019년 12월 12일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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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 12월 11일발 신화통신(기자 맹함기): 기자가 길림대학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이 학교의 화학학원 부교수 고암(高岩) 팀이 전개한 '액화짚토양개량종합리용(液化秸秆改良土壤综合利用)' 항목이 근림계수(近临界水)기술을 리용하여 가축배설물과 짚을'페물'로부터 '보배'로 만들었는데 액체와 과립형 유기비료로 전환시켜 알칼리토지를 효과적으로 개량해 농민들의 수입증가에 조력했다고 한다

길림성 백성시 통유현은 국가빈곤해탈부축사업중점현이다. 현지는 땅이 넓고 사람이 적어 일인당 경작지 점유면적이 22무에 달하지만 대량의 경작지가 알칼리성 토양이라서 무당 량식산량이 길림성 편균산량의 절반도 안된다. 현지에서 대량의 짚과 가축배설물이 과학적으로 처리되기 어려웠다.

이런 문제에 착안해 고암은 생물질을 리용해 알칼리토지를 개량하는 사로를 제기했다. 물은 림계상태에서 산과 알칼리 자체 촉매작용이 있는데 짚과 가축배설물이 근림계수의 작용하에 유기비료로 전환될 수 있었다. 이런 전환은 '고압솥으로 고기를 삶는 것(高压锅煮肉)'에 형상적으로 비유되였다. 짚과 가축배설물을 근림계수에 넣어 끓이면 푹 삶은 물과 고체는 유기비료가 되는데 삶는 과정에서 어떠한 화학시제도 첨가하지 않는다. 연구단체는 또 자체로 생산설비를 설계했다.

통유현 농업과학기술보급지점의 측정을 거쳐 이 기술을 사용한 옥수수 산량이 뚜렷이 증가된 것을 발견했다. 최근 2년간 현지 알칼리토지가 개량됐고 량식산량이 10% 이상 제고됐다. 이 기술은 이미 국가발명특허 3개를 신청했고 관련 연구는 《분석과 응용열분해(分析和应用热解) 》와 《농약생물화학과 생리학(农药生物化学与生理学)》 잡지에 발표됐다. 중국과학원 장춘응용화학연구소 부연구원 장해도는 고암팀은 창조적으로 근림계수기술을 짚 등 생물질을 유기비료로 전환시켜 제조하는 분야로 응용하고 또 유기비료를 토지 회복과 알칼리토지 정돈에 리용했는데 과감히 혁신하고 실천의 검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이 기술은 이미 산업화를 실현했다. 고암은 다음 단계 연구단체는 짚산물비료의 일체화, 식물의 공업오염토양 회복 및 공농업페기물 협동리용을 둘러싸고 탐색과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