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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300가지 암 발병을 예측하는 새 기술 개발

2018년 07월 10일 09:4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최근 한국 서울대학 의대 의공학교실 김영수 교수 및 내과학교실 윤정환 교수팀은 간암 표지자인 ‘AFP-L3’의 측정 민감도를 30% 이상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결과는 림상 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림상화학회 림상화학(Clinical Chemistr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AFP-L3’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간암 표지자이다. 간암 진단에 높은 정확성을 보여주지만 또 다른 표지자인 AFP에 비교해 분석비용이 많이 든다. 게다가 ‘AFP-L3’는 현재 일본 와코(WAKO)사의 ‘μTAS 장비’에 의해 독점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연구팀은 질량분석기에 의해 표지자의 고유 질량을 측정할수 있는 질량분석기 ‘다중반응 검지법’을 개발했다.

‘다중반응 검지법’은 단백질 표지자를 화학 처리한 질량지문(전하 대 질량 값)의 쌍을 얻어 표지자의 농도를 쉽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중반응 검지법’은 여러 질량 지문을 동시에 감지하기 때문에 1회 분석으로 ‘AFP-L3’ 외에 다른 표지자를 함께 분석할수 있어 한번의 피검사로 여러가지 암의 발병을 예측할수 있다.

연구팀은 서울대학병원에서 수집한 총 400례의 간암, 간경화, 간염 혈액 시료를 대상으로 기존과 새롭게 개발된 분석기술의 성능을 비교하여 분석했다. 그 결과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은 ‘μTAS 장비’보다 민감도가 높아 30% 이상 많은 환자에서 정확한 간암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AFP-L3 검사’는 이미 림상적 가치가 증명된 간암 표지자 검사이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신의료기술 평가에서 통과된다면 모든 진단검사실에서 림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편의 한국내 특허와 1편의 미국 특허가 등록됐으며 유럽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김영수 교수는 "새 분석기술을 리용하면 한번의 분석으로 간암 표지자를 비롯해 동시에 300개 이상의 암 표지자를 측정할수 있다"면서 "이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술과 진단장비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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