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한 남자아기가 일전 개와 결혼식을 올렸다.
인도 동부 쟈이푸르 지역에서 1살 반짜리 남자아이와 이웃집 개의 결혼식이 열렸다. 현행 인도법에서는 인간과 동물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아 법적관계는 아니지만 마을사람들 사이에서는 엄연한 부부사이로 통하게 됐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신랑 사구라는 부모의 품에 안겨서 신부 요티(개)는 은으로 된 목걸이와 발찌로 치장한채 결혼식에 등장했다. 마을사원의 승려가 주례를 맡아 산스크리트어로 송가를 불러주며 축복했고 150여명의 마을사람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아기가 이처럼 황당한 결혼을 하게 된것은 그의 웃이몸에 난 치아때문. 이 마을에는 치아가 나는 자리가 아닌 이몸 부위에 치아가 나는것을 불길한 징조로 여기는 관습이 있었다. 마을사람들은 사구라의 웃이몸에 난 치아를 사자나 다른 동물에게 물려죽을수 있다는 징조로 해석했고 이를 막기 위해 이웃집 강아지와 결혼을 시켰다.
사구라의 아버지는 《개와의 결혼은 아이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내려질지 모르는 저주를 물리쳐줄것》이라고 말했다.
사구라는 비록 이날 황당한 결혼으로 유부남이 됐지만 나중에 컸을 때 리혼절차 없이도 인간신부와 결혼할수 있다(종합소식). |